설 연휴 첫날인 오늘은 반짝 한파가 물러가고 온화한 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위가 풀린 겨울 날씨 속에 YTN 중계차가 도심 속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희원 캐스터!
날씨가 흐리긴 한데 바깥에서 연휴를 즐기기에 불편함은 없는 것 같네요?
[캐스터]
네, 연휴 첫날인 오늘 서울 지역은 온화한 날씨 속에 공기 질도 양호합니다.
제가 나와 있는 스케이트장에는 연휴를 맞은 시민들이 즐겁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는데요,
은빛 쟁반 위를 시원하게 가르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오늘 오후에 스모그가 유입될 가능성은 적어졌습니다.
대기 정체로 경기와 영서, 충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하늘은 차차 흐려져 연휴 둘째 날인 내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내일 하루 제주도에 20에서 60mm,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남부 지방은 10에서 40mm, 중부에도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최고 5cm, 영서 지방은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비나 눈은 오후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이면 모두 개겠습니다.
입춘인 모레와 설날 당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큰 추위가 없겠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에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일 비나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는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으니까요, 즐거운 연휴에 화재사고가 나지 않도록 불씨관리도 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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